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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남 해안 '극한 호우'...앞으로 250mm 더 온다 / YTN

2026-08-16 150 Dailymotion

여전히 경남 남해안과 통영에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5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왔는데 앞으로 경남 해안에 많은 곳은 250밀리미터의 폭우가 더 온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밤사이 경남 거제와 통영에 시간 당 100밀리미터의 재난성 호우가 쏟아졌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 새벽에는 비구름이 전남광주 목포와 해남 등 서해안 쪽에 머물며 극한 호우를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후부터는 비구름이 경남 남해안으로 옮겨갔는데요.

밤사이 야행성 폭우를 넘어서 재난성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원인은 13호 태풍 돌핀입니다.

태풍이 중국에 상륙하면서 남긴 수증기와 구름대가 더 잔류한 것들이 온대저기압으로 바뀌면서 우리나라 남해안 쪽으로 집중해서 몰려왔는데요.

계속해서 강수대가 남해안에 유지되면서 비구름대가 해안으로 이동해오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경남 해안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거제와 서이말, 가덕도, 통영에는 재난성 호우 긴급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사이 100㎜ 이상의 빗줄기가 관측될 때 발송되는데요.

한 시간에 무려 10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지는 게 상상이 잘 안 가실 겁니다.

보통 시간당 30mm가 넘는 비를 호우라고 합니다.

이 정도 비만 와도 운전할 때 와이퍼를 작동해도 운전이 사실상 힘들고, 우산을 쓰는 게 의미 없어집니다.

시간당 50mm를 넘어가면 침수 피해도 일어납니다.

시간당 70mm가 넘으면 '극한 호우'로 침수 피해가 현실화 하는 단계이고요.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으면 재난 수준입니다.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재난성 폭우가 내린 경남 거제에는 터미널과 주요 도로가 침수 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그럼 비가 얼마나 온 겁니까?

[캐스터]
비는 그제부터 왔지만, 오늘 자정부터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내려서 오늘 하루 동안 내린 비의 양으로 집계해봤습니다.

얼마나 비가 왔는지 살펴보시죠.

네, 밤사이 서울은 비가 안 왔지만, 경남 해안은 물 폭탄 그 자체였습니다.

자정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만 거제에 508.8밀리미터, 통영에도 300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지금 말...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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